LG전자는 해외법인의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현지 밀착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글로벌 HPI(High Potential Individual)'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법인의 현지 채용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연수와 순환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미 7개국 20명이 지난달 말부터 일주일간 국내 사업장과 연구소 등에서 합숙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교육 후 6개월∼1년간 본사의 개발·생산·마케팅 등 현업부서에서 근무기회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