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인 4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몰아닥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시베리아의 찬공기가 한반도 쪽으로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다"며 "당분간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으며 서울 등 일부 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8도, 춘천 영하 14도, 대전 영하 6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영하 3도 등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