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대구은행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일 동부 이병건 연구원은 대구은행에 대해 자산건전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이익 1천2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현시점은 지난해 부진했던 신용카드 부문 base effect에 대한 기대와 하반기 회복,은행업의 주도권 강화라는 이수하에 대형은행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지방은행은 올해 상대적으로 이익모멘텀이 약할 것이며 소형은행으로서 한계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익증가폭이 크지 않아 올해 배당의 증액을 기대하기도 힘들다고 지적했다. 오는 목요일로 예정된 부산은행 실적발표와 동시에 대구은행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종전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목표가는 6.3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