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한인회(회장 김기철)가 3일(현지시간) '올해의 한인상' 대상 수상자로 이민법 전문 박동규 변호사(42)를 선정했다. 박 변호사는 지난 10여년 동안 가정문제연구소,무지개의 집,퀸스 한인천주교회 등에서 정기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해 1천여명 이상의 한인들에게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한인상 후보로 추천됐다. 박 변호사는 "앞으로 한인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분들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박 변호사 외에도 박윤숙 뉴욕 한국국악원 원장,양희철 포레스트힐스장로교회 목사,임형빈 플러싱경로센터 대표,정경일 전 뉴욕 한인노인상조회 이사장,이용호 전 플러싱한인회장을 한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