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4일 지난 한햇동안 1천4백34억원의 경상이익과 1천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보다 93.3%와 45.1% 늘어난 것이다. 전체 매출은 1조6천7백69억원에 달했다. 한국타이어는 해외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고부가가치제품인 UHP제품 판매가 늘어난 게 실적호전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목표를 1조7천7백87억원으로 늘려 잡고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1천6백36억원과 1천1백50억원으로 설정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