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KTIC)는 자사가 참여한 '텔로드 컨소시엄'이 한창의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텔로드컨소시엄은 이에 따라 앞으로 한창의 인수를 위한 협상에 본격 나서게 된다. 텔로드컨소시엄은 시스템통합업체인 텔로드와 'KTIC 4호 구조조정조합'이 참여했다. 이 조합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텔로드 KTIC 등이 출자했다. 한창은 직원수 2백40명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지난 1976년 설립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