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KT 투자의견을 단기매수로 하향 조정했다. 5일 대우 양성욱 연구원은 KT에 대해 2.3GHz 휴대인터넷 서비스 등 신규성장 엔진이 가시화되기 이전 기존 사업의 독점 영역이 개방되는 과도기로서 향후 2년간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하반기 이후 하나로통신의 마케팅 공세로 마진 압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높은 배당수익률에 근거한 가치투자가 유효하며 순수 배당수익률이 6.7%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로 낮추고 목표가 5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