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투기자금 못막으면 금융위기 초래"..모건스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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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기자금 못막으면 금융위기 온다"
모건스탠리증권은 대폭적 환율 절상이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투기성 자본유입을 통제하라고 조언했다.
5일 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 앤디 시에는 亞 외환보유액이 높아지면서 통화 절상 압력이 높아지고 있으나 무역 흑자나 외국인직접투자(FDI) 탓이 아닌 투기성 자금유입 탓이라고 진단했다.
시에는 지난해 亞 지역에 유입된 투기성 자본이 1996년 이래 최고점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日제외)亞 국가들의 외환보유액 증가액대비 무역수지 차감 규모가 전년 510억달러에서 1천188억달러로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
그는 환율 절상은 또 다른 투기성 자금을 불러들일 뿐이라고 판단했다.그런 경우 亞 경제 규모에 비해 유입되는 자금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환율이 대폭 절상되면서 금융 위기가 초래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이에 따라 투기성 자본 유입 조절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진단하고 '자본을 제발 통제하소서(Tighten capital controls,please)'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