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국내 주식(원주)을 주식예탁증서(ADR)로 바꾸는 전환 가능물량을 87만주에서 1백30만주로 43만주 늘렸다고 5일 밝혔다. 추가로 늘어나는 전환물량은 신주를 발행하거나 대주주의 보유주식 매각없이 기존 유통주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발행주식 수는 증가하지 않는다. 또 외국인들은 국내에서 주식을 매입한 뒤에만 ADR로 전환할 수 있다. 웹젠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전환 가능물량을 늘려 달라고 요구해와 이를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