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미국 FRB의 조기금리 인상론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최근 자료에서 지난달 FOMC 성명서에서 "상당기간" 삭제등 문구 변화로 시장이 흔들거렸다고 평가하고 시장 반응만 본다면 벌써 금리를 올린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FRB의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40년동안 비농업부문 채용이 침체기 이전 정점을 아래서 위로 상향 돌파할 때까지 단 한 번도 긴축싸이클로 전환한 적이 없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즉 현재 고용은 지난 2001년 2월 싸이클 최고치대비 일자리가 240만개나 모자란다고 설명. 또한 실업률이 5%에 근접할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실업률 5%가 되려먼 연말까지 최소 35만개 일자리가 창출되어야 하는 데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셋째,선거가 있는 해에 FRB가 금리를 올린 적이 없으며 끝으로 핵심 개인소비지출 인플레율이 전년비 0.8%에 불과하거나 핵심 체인 소비자물가상승률이 0.6%에 불과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