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는 여전히 추가 절상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각) 모건스탠리증권 환율 분석가 스티븐 젠은 1월 美 달러가 무역가중치 기준에서 다소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아직도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亞 통화대비 하락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젠은 2002년 1월이래 美 달러가 주요통화 지수에서 22% 조정 받으면서 유로화는 20% 가까이 절상됐지만 엔화 절상폭은 단지 7%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엔화는 추가 절상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