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새봄을 맞아 오는 9일부터 '웰빙뉴스(부자뉴스 파노라마)'를 신설하는 등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한다. 이번 개편은 증시개장중 시간대별 차별화를 시도하고 시장흐름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장 종료이후에도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오전 5시30분부터 증시마감을 정리하는 오후 3시30분까지의 10시간을 '증시 투데이'라는 하나의 타이틀 아래 편성하고 시황변화에 따른 차별화 전략을 제시한다. 10시의 '핫이슈 현장',11시 '종목대열전,오후 2시 '마지막 1시간' 등 다양한 코너로 투자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증시 개장시간대에는 '선택과 집중'을 위한 뉴스를 확대하고 분석코너를 대폭 늘렸다. 증시 폐장 이후에는 건강과 부동산 관련내용의 프로그램을 새로 편성키로 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신설 프로그램인 '부자뉴스 파노라마'.증시 마감 후 찾아가는 '부자뉴스 파노라마 1∼3부'(월∼금 오후 3시30분)는 뉴스와 현장에서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종합구성 프로그램.1∼3부 각 30분으로 구성되며 증시 소식 외에 건강ㆍ 부동산ㆍ재테크까지 다루는 종합적인 재테크 프로그램이다. 투자정보뿐 아니라 의료변론119,우리아이 의대보내기,파워 다이어트체조 등 생활과 관련된 아이템과 국민 부자열풍을 취재한 PD리포트 등도 마련된다. 한국경제TV 정원기 PD는 "증권은 물론 건강,부동산,재테크를 통한 콘텐츠 확대와 시청자 참여를 유도한 장중 쌍방향성 강화로 다양성을 강조하는 쪽으로 이번 개편의 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