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올 세계경제가 미국의 강력한 경제회복과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호조에 힘입어 3년 만에 가장 높은 4.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이탈리아 안사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는 IMF가 지난해 9월에 내놓았던 전망치 4.1%보다 상향 조정된 것이다. IMF는 6,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공식 제출한다고 안사통신은 전했다. 안사통신에 따르면 미국경제는 올해 4.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9월 두바이 G7회담때 보고한 전망치 3.9%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