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판사로는 처음으로 권위 있는 국제법 교육기관인 헤이그 국제법아카데미 교수가 나왔다. 서울 남부지법은 6일 유영일 부장판사(47)가 오는 2007년 7월 개설되는 3주 교육 과정에서 '국제사법 공조의 현황과 전망,지식재산권과 국제사법'에 대해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매년 7월 국제사법과 국제공법에 대해 각각 3주의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헤이그 국제법아카데미의 강사진들은 국제법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로 구성된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