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동산시장의 최대 변수로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꼽혔다. 부동산114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네티즌 1천3백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줄 변수는'이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5백28명이 '정부 정책'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10·29대책에 이어 뉴타운정책,그린벨트 해제,토지규제 완화 등 정부의 각종 부동산 대책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이어 응답자의 15%가 '국내·외 경기'를 두번째 변수로 꼽았다. 또 14%는 '고속철도 개통'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행정수도 이전'(12%),'주택모기지론 도입'(10%),'4·15총선'(9%) 등이 순위에 올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