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이 수원시 인계동에서 공급하는 주거형 오피스텔 '삼환 아르누보 파크'는 6만여평의 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삼환기업은 이런 입지적 장점을 살려 고급화 전략을 펴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계동 효원공원 앞 현장에 마련됐다. 공원조망이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평형은 43∼49평형의 중대형으로 구성했다. 쾌적한 주거여건을 선호하는 중산층을 겨냥한 평형 구성이다.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47·49평형 유닛을 보면 평면은 공원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으로 배치된 4베이 구조를 채택했다. 특히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취향에 따라 거실을 최대한 넓게 쓸 수 있도록 배려했다. 47평형은 현관에서 거실 뿐만 아니라 부엌으로도 들어갈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는 등 주부들의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 다른 오피스텔에선 찾아보기 어려운 다용도실도 눈에 띈다. 49평형을 보면 모든 방과 거실에서 공원의 조망이 가능하다. 4개의 매립형 에어컨,개별 집진식청소시스템 등은 고급아파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시설이다. 층고는 2.8m로 일반아파트보다 높아 내부가 넓어 보인다. (031)234-1500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