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예비스타주] (10) 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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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코스닥시장에서 대표적인 여행업체다.
여행 사업은 21세기의 대표적 성장업종으로 최근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실적은 올해 '턴 어라운드'가 예상된다.
동양종금증권은 올해 매출액을 작년보다 41.7% 늘어난 8백26억원,영업이익을 59.5% 늘어난 1백34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같은 실적은 이 증권사가 예상하고 있는 지난해 매출액증가율(10.4%)과 영업이익증가율(3.7%)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작년의 경우 사스(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와 이라크 전쟁의 여파로 관광 수요가 위축되면서 성장이 둔화됐지만 올해는 이같은 악재 요인이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 해외여행의 주 수요층인 고소득층의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점유율도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관광공사와 일반여행업협회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해외 송출인원 기준 시장점유율은 지난 2001년 7.1%에서 2002년에는 8.1%로 높아진 데 이어 작년에는 9.0%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일각에선 사스 조류독감 등 신종 질병의 확산이 다시 계속될 경우 하나투어의 실적에 '복병'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