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동부건설 압수수색 ‥ 불법정치자금 제공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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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선자금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부장)는 6일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건설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은 "동부건설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정치권에 불법 정치자금으로 건넨 단서가 포착됨에 따라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금융센터내 동부건설 사무실에 수사관 10여명을 급파,회계장부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검찰은 조만간 동부그룹 및 동부건설 관계자들을 불러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