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닥지수는 0.45포인트(0.10%) 오른 437.32로 마감했다. 나흘만의 반등이다. 장중 등락이 반복됐으나 외국인이 1백억원 이상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상승세가 굳어졌다. 우량종목 30개로 구성된 스타지수도 1.84포인트(0.18%) 오른 1,046.05로 장을 마쳤다. 의료업종과 정밀기기업종이 각각 3.68%와 2.13% 올랐다. 레인콤은 4.83% 올라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식발전소는 1.77%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첫 거래가 이뤄진 듀오백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뷰했다. 반면 이날 4분기 실적을 발표한 LG홈쇼핑은 '어닝쇼크(기대이하 실적)'로 11.33%나 급락했다. CJ홈쇼핑도 LG홈쇼핑의 실적 충격 여파로 4.38% 떨어졌다. LG홈쇼핑은 나흘째,CJ홈쇼핑은 7일째 하락세다. 무상증자설로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던 NHN은 정작 이날 무상증자가 결의되자 0.27% 떨어지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한 통신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전날 발표된 실적이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은 LG텔레콤은 0.58% 오르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시가총액 1위인 KTF는 약보합에 머물렀고 하나로통신은 2.74%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