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농산물 도매시장이 오는 6월 전체적인 완공에 앞두고 일부 `경매제 시장'을 먼저 개장한다. 서울시는 강서농산물 도매시장내 경매 방식으로 농산물을 거래하는 `경매제 시장'을 오는 25일 개장하고 현재 건설 중인 `도매인제 시장'은 6월 문을 연다고 8일밝혔다. 경매제 시장은 부지 4만7천474평, 건물 2만5천414평에 사업비 1천806억원을 들여 지어졌으며 4천880평의 경매장과 192개의 중도매인 점포, 1천820대의 동시주차가가능한 주차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장은 첨단 하역 장비와 저온 창고를 갖췄으며 전자경매 시스템 구축으로거래의 투명성 확보 및 거래 정보의 실시간 전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강서농산물 도매시장의 다른 한축을 형성하게 될 도매인제 시장은 현재 78%의건설 공정을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