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작년 12월에 이어 상암지구 40평형(전용면적 32평) 4백33가구를 오는 7월에 추가로 일반 분양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도개공은 올해 상암지구에서 총 1천4백91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이 중 상암 5∼7단지 전용 25.7평 1천58가구는 도시계획사업 철거민 등에게 특별 공급돼 분양신청을 마쳤다. 1천만원짜리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 분양되는 40평형 아파트는 상암5단지 1백7가구,6단지 3백26가구 등 모두 4백33가구다. 도개공측은 올해 추가 공급할 상암 40평형 아파트 분양가도 최근 원가를 공개한 7단지 40평형(원가 7백36만원,분양가 1천2백10만원) 수준에 맞춰 책정할 방침이다. 한편 도개공은 미아5단지,봉천7-2지역 등 재개발사업지구 임대아파트 1천1백99가구도 연내 철거민 세입자들에게 특별 공급키로 했다. (02)3410-7114∼6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