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한국 은행주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9일 도이치뱅크는 한국 은행주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저렴하고 장기 전망도 긍정적인 가운데 외국은행의 M&A 타겟으로 매우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칼라일 측이 한미은행 지분을 성공적으로 매각할 것이며 이는 글로벌 은행들의 한국 은행 매수를 불러 일으켜 내재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외국인의 지분 증가는 밸류에이션 갭을 줄이게 될 것이며 한국 은행주에 대한 베타 프리미엄을 29% 낮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한 가운데 국민은행과 한미은행을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