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이번주 중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10일부터 13일까지 총회를 여는 조합 중 전기 금속탱크 공구 시계 안경테도매 조합 등 5개 조합은 이사장을 새로 뽑는다. 이 중 안경테도매조합은 이사장이 공석인 상태이고 나머지 조합은 임기만료에 따른 선출이다. 이들 조합 중 전기조합은 지난 1년여동안 집행부와 비상대책위 조합원들간에 단체수의계약 부정배분 논란으로 마찰을 빚어온데다 이사장 직선제 관철 여부를 놓고 대립하고 있어 총회가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서울 스카이시티컨벤션센터에서 최근 열린 계량계측기기조합 이사장 선거에서는 홍백파 이사장(선광산전 대표)이 2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 끝에 재선임됐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