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회장 유승필)는 바이오 벤처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와 공동으로 신개념 당뇨병 치료 물질을 개발,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약물은 체내에서 'GSK 3β'라는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인슐린과 같은 작용으로 혈당치를 조절하기 때문에 성인층에 많은 제2형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인슐린 주사제와는 달리 먹는 알약 형태로 상품화해 세계 시장에 내놓겠다"며 "조만간 동물 약효평가를 거쳐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문권 기자 mkkim@ha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