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3:17
수정2006.04.01 23:20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 장항읍을 연결하는 군장대교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9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과 장항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군장대교와 접속도로 건설 건의를 건설교통부가 받아들여 올해 타당성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군장대교는 군산시 해망동에서 장항 도선장까지 길이 1.1km, 폭 35m의 왕복 6차선 규모며 이 다리와 연결될 접속도로는 군산 측(5.5km)과 장항 측(1km)을 합해 6.5km다.
군산시와 서천군은 타당성 조사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2007년까지 완공해줄 것을 건교부에 공동으로 요청했다.
군산=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