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 MP3 CD를 재생할 수 있는 마이크로 컴포넌트(모델명 MM-ZJ6)와 미니 컴포넌트(모델명 MM-ZJ650,MM-ZJ550)를 출시했다. 이들 제품으로는 PC에서 다운받은 MP3 파일을 저장한 CD를 들을 수 있으며 1백곡 이상의 음악을 담은 MP3 CD를 형식 변환에 따른 음질 저하 없이 감상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MP3 CD를 재생하지 못하는 기존 제품의 경우 PC에서 내려받은 MP3를 음악 CD 형태로 저장해야 하기 때문에 저장 가능한 곡수가 15곡 안팎에 불과한 데다 형식 변환에 따라 음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소비자 가격은 2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