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신천동 향군회관과 하나은행 잠실전산센터 부지 8천여평에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008년 말까지 이 땅에 지하 3층,지상 21~39층짜리 4개 동(棟)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건물은 내년 4,5월께 착공되며 아파트 6백38가구,오피스텔 3백44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입주 예정일은 2008년 12월이며 평당 분양가는 1천7백만~1천8백만원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측은 "향군회관 부지는 지하철 노선이 교차하는 핵심 역세권으로 교육,편의시설,자연경관 등이 뛰어나 분양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