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영어사=증권사의 추천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종가는 전날보다 4% 오른 3천3백8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올 저점(2천9백원)을 찍은 뒤 안정적인 상승세를 타고있다. 이날 강세는 올해도 실적 호조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신흥증권의 분석 리포트에 힘입었다. 신흥증권은 능률영어사가 영어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개발 능력을 갖고 있고 브랜드인지도가 높아 영어교육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NHN=무상증자 재료가 노출되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코스닥 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이날 3% 하락한 14만5천5백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일 1백%의 무상증자를 결의했었다. 이에 대해 증권사들은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쏟아냈지만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더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왕상 LG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상증자는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NHN의 경우 절대 주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