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1.55% 늘어난 1조1천9백7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적자(-7백86억원)였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8백14억원의 흑자로 돌아섰고 당기순이익 역시 4백3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의 경우 매출은 3천2백49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백45억원과 1백8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