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경제학을 전공한 학자출신이지만 노동위원회,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지내 노동계 현실에도 밝은 편이다.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를 맡으면서 학술단체협의회 공동대표, 한국산업노동학회부회장, 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참여사회연구소장을 맡는 등 적극적인 사회참여형학자로 통한다. 90년대 후반까지는 친노동자적인 성향이 강하고 급진적이라는 평이 많았으나 노사정위 활동 등을 거치면서 중립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다.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분과 간사 시절에는 '노사문제에 대한 정치적 중립'과 `노동운동 정치화 반대'등 노동문제에 관한 뚜렷한 소신을 피력했고, 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경제부총리 등에 거론됐으나 예상을 깨고 학교로 돌아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55세.경북금릉 ▲서울대 ▲영국 옥스포드 경제학박사 ▲인하대 경상대학장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 ▲정책기획위 경제노동분과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성한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