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포트폴리오내 은행주 비중을 줄였다. 10일 현대증권은 'ACE 포트폴리오‘ 운용전략에서 미국의 금융정책 기조변화 움직임은 외국인의 해외주식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그에 따라 국내 증시 수급상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같은 금융정책 기조 변화가 실물경제 회복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 유동성 불안요인이 나타나더라도 중기적 경기확장기조는 지속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의 상승 기조 전망속 경기확장에 부합하는 실적주도 장세 패턴 유지를 점쳤다. 업종별로는 실적 회복이 더뎌 보이는 은행주 비중을 줄이고 대신 IT제조업과 중공업 비중을 늘려 잡았다.통신서비스 비중은 계속 축소. 종목별로는 세코닉스,기륭전자,동국제강을 새로 편입하고 신한지주,NHN,유일전자를 제외시켰다.삼성SDI,삼성전자,LG산전,엔씨소프트 비중은 늘리고 KT와 삼성전기 비중은 축소.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