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방어적 환율 개입이 지속되겠지만 향후 몇주내 엔/달러 환율은 101~102엔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각) 모건스탠리 외환분석가 팀 스튜어트는 이번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G7 회담에서 환율과 관련된 의미심장한 말들이 나왔지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문구가 없었다고 지적하고 이번 G7회담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보다 완만할 것으로 진단했다. 분배 입장에서 亞 통화,특히 중국 위안화,에 대한 압력이 여전히 지속됐으며 美 달러 조정이 과도하다는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고 언급. 또 G7이 "두바이 회담 이후 전세계적인 회복세가 강화되고 있으며 리스크도 감소했다"며 매우 고무적인 향후 전망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일본측은 외환시장에서 물러날 의사가 없음을 명백히 표시해 일본의 방어적인 환율 개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그러나 향후 수주내 엔/달러 환율이 101~102까지 하락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