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지역내 펀드 유입이 11주만에 처음으로 순유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골드만삭스증권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2주 연속 각각 9.6억 달러와 4.6억 달러어치를 순매수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주에 1.4억 달러를 매도했다.이는 11주만에 첫 매도한 것이나 대/소형주나 선도/후발주간 순환매 게임으로 추정. 대만의 경우 MSCI지수내 대만 비중 상향 조정에 대한 루머가 지속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0.8억 달러를 팔았다. 반면 태국은 9주만에 처음으로 외국인들이 0.6억 달러를 매수했다.인도와 인도네시아는 각각 1.5억 달러와 0.2억 달러 유입. 한편 어닝모멘텀과 관련해 골드만은 지난주 亞 수익 모멘텀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조류독감 발병에도 불구하고 태국 수익 전망이 상향 조정된 점은 주목할만하다고 언급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정유,금속이 긍정적 모멘텀을 이어갔으며 미디어와 제지는 압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