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앞으로 몇달 내 美 고용 시장에서 깜짝 놀랄 증가 수치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CLSA 경제분석가 짐 워커는 1월 美 신규취업자수가 11만2천명으로 예상치 17만5천명을 밑돌며 더딘 고용시장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되고 있으나 이는 시작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워커는 더 중요한 논쟁의 초점은 국가경제연구국(NBER)의 '2001년 12월 美 리세션 종결 선언'이라는 통탄할만한 실수라고 비판하고 기업투자 반전을 기준으로 2002년 3분기까지도 리세션이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NBER이 1년이나 서둘렀다는 의미. 특히 91년 리세션 기간을 적용해 볼 때 리세션 종결후 정확히 1년이 지나야 비농업 고용이 회복되었다고 상기시키고 이를 대입하면 지난해 4분기에 고용시장 회복의 첫 테이프를 끊은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3개월내 美 고용시장은 깜짝 놀랄 개선을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G7 회담 관련 구구한 해석이 나오고 있으나 유럽/미국/일본 모두 싼 통화를 원하고 있어 의견일치를 볼 수 없다고 설명하고 애꿎게 중국 등 아시아 통화를 공격하나 그들 역시 싼 통화를 원할 것이므로 별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