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주..단기 보수적 시각 회귀"..동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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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업체의 계절적 성수기가 1분기로 종료되고 영업이익 역시 2분기 이후 감소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동원증권 이정헌 연구원은 1분기 이후 국제유가의 점직적 하락이 예상되고 유화제품에 대한 계절적 수요 역시 2분기 이후 비수기로 접어들어 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장기적 유화경기가 적어도 2005년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임을 감안할 때 원가하락폭 보다 상대적인 제품가격 하락폭이 적어 이익 증가는 올해에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사보다 영업레버리지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2차 전시 수급상황 악화가 예상되는 LG화학 주가상승 모멘텀이 가장 약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6만3,400원을 내놓았다.
LG석유화학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 내년 2분기 가동 예정인 BPA 사업의 매출,이익 기여 전망의 주가 선반영 등 주가상승 모멘텀이 클 것으로 보여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목표가 3만3,700원.
호남석유는 EG가격이 내년 1분기를 고점으로 점차 하락추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목표가 6만7,000원.
한화석화에 대해서는 큰 폭의 차입금 감축이 가능할 것이며 그룹 계열사에 대한 추가지원 우려는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횡보세를 이용한 매집이 효과적.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3,5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