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렉스(대표 곽승철·www.powerex.co.kr)가 컴퓨터 내부에 설치되는 전원공급장치 'SPC-500-12VW'를 시판했다. 이 제품은 컴퓨터의 메인보드 및 CPU(중앙처리장치) 등에 전기를 배분·공급하는 장치다. 냉각 팬이 내부 온도에 따라 3단계로 자동 조절된다. 회사측은 "2개의 팬이 전원공급장치 자체의 온도뿐만 아니라 컴퓨터 내부의 열을 밖으로 배출시켜 강력한 온도제어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 반면 소음과 전기 소비는 줄였고 커넥터를 도금 처리해 전도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UL,CE 등의 품질인증도 획득했다. 파워렉스는 엔지니어 출신인 곽승철 사장이 1996년 설립한 회사로 현재 경기도 광명시에 공장과 본사가 있다. 전원공급장치는 주연테크컴퓨터 등 PC 제조업체 및 일반 유통업체에 납품되며 지난해 매출은 1백7억여원이었다. (02)2682-9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