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선보인 통합형 보험상품인 삼성화재의 '슈퍼보험'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화재는 상품 하나로 모든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삼성 슈퍼보험'이 작년 12월10일 출시된 이후 2개월 만에 2천여건 판매돼 총 3억원 규모의 보험료를 거둬들였다고 10일 밝혔다. 삼성화재측은 "기존 판매 관행인 영업시책이나 캠페인을 동원하지 않은 채 판매조직의 자발적 영업으로만 이뤄낸 성과여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이수창 사장은 "현재 활동 중인 2천명의 리스크컨설턴트가 상반기 중 5천명으로 늘어나면 판매실적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