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박원출)는 10일 대전 본사에서 임직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경영이념을 담은 기업이미지(CI) 선포식을 가졌다. 조폐공사의 새 CI 'KOMSCO'는 21세기 초일류 조폐기업을 지향하는 공사의 이미지와 조폐산업을 선도하는 지식기업이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 설문조사와 공모 등을 거쳐 확정한 이번 CI는 특히 'S'를 다른 글자보다 흐릿하게 배치,조폐공사의 핵심역량인 '보안(Security)'을 역설적으로 강조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