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인 프로칩스의 경영권이 장외업체인 반도산업㈜으로 넘어간다. 10일 프로칩스 주가는 이같은 경영권 변동을 재료로 전날보다 25원(11.36%) 오른 2백45원에 마감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프로칩스는 전날 대표이사가 반도산업(대표 신광수)과 경영권 양도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계약일로부터 사흘 안에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본계약 체결과 동시에 현 이사진은 사임하고 반도산업측에서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