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투데이] (주)백산 ‥ 미래성장산업 주도하는 전문기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은 기업 경영에 있어서 필수 덕목이다.
최근 한 기업이 환경과 정보라는 미래 사회의 두 키워드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급부상하고 있어 화제다.
(주)백산(www.baiksan.co.kr)이 그것으로 이 회사는 인조피혁, 위생지와 부직포, 레이저프린터 OPC 드럼 전문 생산 업체다.
이 회사는 독성과 환경오염을 대폭 줄인 환경친화적 인공피혁을 세계 최초로 생산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레이저 프린트의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필수 소모 부품인 OPC 드럼을 생산해 세계적인 수요증가로 호황을 맞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레이저 프린터 사업육성 방침 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인공피혁(90%), 부직포(50%), OPC drum(92%) 를 수출해 국가산업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아디다스와 나이키 등 인조피혁 수요에 대해 각각 40%, 20%를 공급하고 있으며, OPC는 2002년에 산업자원부가 세계적 점유율 5위 이상에게 인증하는 세계 일류화 상품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1984년 창립 이래 꾸준히 내실을 다져 온 (주)백산은 2000년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현지법인 설립을 계기로 동종업체 세계 제 1위라는 성과를 올리며 지난해 매출 2천억원, 영업이익은 2백6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10%이상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 김상화 회장은 "이 같은 성공은 제품에 대한 차별화와 기술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히고 "백산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기업으로 투명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주)백산의 가장 앞선 기술력으로 꼽히는 무공해 친환경 인공피혁 제품은 인공피혁 제조공정 중 사용되는 유해한 용제(DMF)에 의해 공기와 물을 오염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이다.
일본과 미국의 업체와 제휴해 무공해의 친환경적인 인공피혁 제품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특히 이 기술은 제조과정에 공해를 유발하지 않아 친 환경적일뿐더러 제조 공정이 비교적 단순하고 공정 시설비가 비교적 절약되며, 생산성 제고로 경쟁력이 강화되며 인력 및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백산의 부직포는 1997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신공법(water jet)으로 섬유밀도가 높으며, 물의 세척작용으로 위생적이며 보푸라기가 없어 청결하다.
위생용과 의료용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과거 전량 수입에 의존하여 왔으나 지금은 월 200t 가량을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백산 OPC가 생산하는 OPC drum은 레이저 프린트의 핵심부품인 동시에 소모품으로서 정보화의 발전에 따라 그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본산지인 일본 내수보충시장을 50%이상 차지하며 세계 3대 제조회사로 부상하고 있다.
(031)499-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