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아시아 경제권에 인플레를 수출하면서 통화 절상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김선배 골드만삭스 연구원은 투자열기에 의해 유발된 중국 인플레가 가파르게 상승중이라고 지적하고 그에 따라 중국의 실질금리는 마이너스로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인플레 방지대책으로 통화긴축 정책보다 위안화 절상이 더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과거 디플레를 수출하던 중국이 이제 아시아 경제권으로 인플레를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하고 이는 아시아 통화 절상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단기적으로 위안화 체계 변화가 없더라도.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