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 분양하는 서울 2차 동시분양에서 1천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4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 서울 2차 동시분양에서는 8곳에서 1천5백73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천65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당초 2차 동시분양에서는 16곳에서 2천3백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분양시장의 침체와 재건축조합과의 갈등,인허가 문제 등을 이유로 절반에 이르는 8곳에서 사업이 연기됐다. 특히 올해 동시분양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잠실4단지와 금호11구역 등이 모두 3차 동시분양으로 미뤄져 실수요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