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에스티=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날보다 5백10원(12.0%) 상승한 4천7백6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이 36만주로 전날보다 두배 가량 많았다. 반도체 재료에서 반도체 장비쪽으로 진출,사업영역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대한투자증권 이정 연구원은 "액정표시장치(LCD) 펠리클 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92%와 2백1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보정보통신=인수.합병(M&A)재료가 사그라들면서 7일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전날보다 30원(11.54%) 떨어진 2백30원을 기록,하한가로 마감됐다. 거래량이 1천7백만주에 달해 전날보다 크게 늘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6일 연속 올랐고 이 중 5일은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였었다. 그동안 현주컴퓨터 인수를 호재로 삼아 주가가 급등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