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장외시장에서는 분식회계 혐의가 드러난 드림위즈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드림위즈는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개발비 과대계상 등으로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한 사실이 적발돼 주가가 3백25원(7.1%) 떨어졌다. 유가증권발행제한과 감사인 지정 등 제재조치가 내려져 상당기간 코스닥등록이 어려워짐에 따라 매물이 쏟아졌다.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생명(-0.72%)과 삼성네트웍스(-1.33%)가 각각 1천7백50원과 25원 하락했다. 그러나 삼성SDS는 2백25원(1.77%) 반등,등락이 엇갈렸다. 최근 강세인 다날은 이날도 4백50원(2.85%) 올라 상반기 코스닥등록 심사청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