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1일) 삼성전자 사상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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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5일째 상승하며 전고점을 돌파,21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54포인트(1.10%) 오른 876.34로 마감됐다.
이는 2002년 4월24일(915.69) 이후 21개월 만의 최고치다.
또 지수는 5일 20일 60일 1백20일 이동평균선이 완전 정배열상태에 놓이게 됐다.
미국증시 상승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증시는 외국인 매수와 함께 프로그램 매수세도 확대되면서 점차 상승폭이 커졌다.
외국인들은 이날 3천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나흘째 2천억원이 넘는 왕성한 식욕을 과시했다.
반면 기관은 1천3백34억원의 프로그램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5백23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2천3백96억원을 순매도,사흘째 '팔자'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통신 전기가스 등 유틸리티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기전자 건설 종이목재업종도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은 약세였다.
지수관련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집중매수로 장중 55만9천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 한도가 소진된 KT가 3.93% 급등했고 SK텔레콤도 3%가 넘는 강세를 보였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하나은행 등도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