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 이상 급등 ‥ OPEC 감산 결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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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결정으로 3% 이상 급등했다.
OPEC은 10일(현지시간)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오는 4월1일부터 산유량 쿼터 1백만배럴,쿼터 외 생산량(일명 치팅·Cheating) 1백50만배럴 등 모두 2백50만배럴을 감산키로 결정했다.
이는 회원국 총 생산량의 10%에 해당한다.
▶관련기사 A4면
OPEC의 원유 감산 소식으로 뉴욕시장에서 WTI(서부텍사스산 중질유) 3월 인도물은 배럴당 1.04달러(3.2%) 오른 33.87달러까지 뛰었다.
런던시장에서도 북해산 브렌트유가 전날보다 0.93달러 오른 30.04달러까지 급등했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0.22달러 뛴 27.65달러에 장을 마쳤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