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안정 전문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주)동아특수건설(www.slope.co.kr)은 1980년대 우리나라의 사면안정 분야의 효시로 출발하여 지난 십수년 동안 건설현장에서 500여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며 명실 공히 사면안정 분야의 선두두자로 자리잡고 있는 기업. 이 회사는 최근 '고정밀 3차원 레이저 스캐닝을 이용한 암반사면 지표지질조사 방법'을 개발하고 보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 심석래 대표는 "레이저 스캔을 이용한 3차원 사면안정조사기법은 레이저의 직진성에 의한 영상자료의 왜곡이 거의 없이 완벽한 표현이 가능하다"며 "조사자료의 객관화.조사기간의 단축.조사 경비 절감 등의 효과가 높아 시설물과 암반사면의 조사 및 평가에 도입할 경우 정밀안전진단분야에 기술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밀 3차원 대형 레이저 스캐너는 'SOISIC 2000 SCANNER'와 응용소프트웨어인 '3DSD( 3 Dimension Slope Design)'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기술개발은 지표지질조사의 노두 및 기존사면의 현황을 정확하게 조사하여 각종 공학적 데이터를 추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3차원 모델링 기법은 무 타켓 토탈 스테이션을 자동화한 측량기법의 일종으로 측량할 범위를 결정하고 간격을 설정하면 3차원 레이저 스캐너가 1초당 3천번의 측량을 자동으로 실행하고 전체사면을 30~50mm 범위에서 스캐닝을 실시하며, 정밀조사구간에 대해서는 5~10mm 범위 내에서 정밀측정이 가능하다. 이는 현장조사자가 크리노메터로 대상사면에서 수집한 절리면 방향성 분석자료(숙련도에 따라 차이,대략 1백개 미만)보다 훨씬 방대한 자료를 단시간에 수집할 수 있다. 또한 암반사면의 DB화 및 3차원 표현기법의 개발로 암반사면 방향성의 절리면의 경사 및 경사방향, 절리면간격, 절리면 연속성, 절리면 거칠기, 예상 활동면의 확장 등을 정밀하고 객관성 있게 조사 분석하여 △암반사면 조사자료의 객관화 △조사기간의 단축 △조사경비의 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기술의 도입으로 인하여 동아특수건설은 건축.토목.문화재.계측분야에 국제 경쟁력을 갖춘 역량있는 기업으로 수치자료의 영상입체 모델링 회사의 선두주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 대표는 "앞으로도 2년 주기로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며, 기술 수출에도 관심을 쏟을 것"이며 "격변하는 국내외 산업환경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최고의 품질과 완벽한 서비스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글로벌한 경쟁력을 보유하여 업계의 마켓 리더로서 확고히 자리잡겠다"고 강조했다. (02)2107-7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