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액면분할 기업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예탁원은 지난해 거래소,코스닥,제3시장 법인 64개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해 지난 2002년 126개사 보다 49%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별로 상장법인과 코스닥등록법인이 각각 26개사와 35개사를 차지했으며 제3시장은 3개사가 액면분할을 했다. 액면분할 유형은 1주당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39개사로 가장 많았다. 한편 액면병합을 실시한 회사는 3개사로 2002년 2개사 보다 1개사가 증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