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대구지역 두 번째 점포인 상인점을 오는 20일 개점한다.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에 자리잡은 상인점은 연면적 1만9천2백평,영업면적 8천1백평의 대형 백화점. 월배로와 월곡로의 교차지점에 있고 지하철 1호선 상인역에 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지난해 대구에 입성한 롯데의 두 번째 점포이자 21호점이다. 상인점은 인근 점포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지역친화형 백화점'을 지향하기로 했다. 식품·생활용품 매장을 고급화하고 가전 코너를 대형 제품 위주로 구성한 것. 피트니스센터 문화센터 공연장도 갖췄으며 도호 깜 등 지역 브랜드를 많이 입점시켰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