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최용덕(崔龍德) 선생이 12일 오전 9시15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선생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중국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에서 일본군을 탈출해 광복군 제1지대 제2구대에 배속돼 한반도를 강점한 일본군에 맞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고인은 82년 이러한 공훈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빈소는 서울 남해전문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5시. 장지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 (☎055-863-5217, 016-585-2145)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hadi@yna.co.kr